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키워드.
■ 언론중재법
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진행한 언론 중재법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도 열리지 못했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언론중재법 'TV 토론'도 방송 30분 전에 취소됐는데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어제 저녁 9시 여야 원내대표가 네 번째로 만나 막판 협상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을 모두 빼는 수정안을 제시했고요, 국민의힘은 여기에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과 기사 열람차단 청구권까지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끝내 합의는 불발됐는데요.
다만 민주당이 협상 카드로 여야와 언론, 민간이 함께 논의하는 '언론 민정 협의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제안에 대해 각자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오늘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전두환 기억력
어제 광주지방법원에서는 전두환 씨의 항소심 재판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한 민정기 전 비서관이 전두환 씨의 기억력 감퇴를 주장했습니다.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온 뒤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어제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했고, 전 씨의 회고록 집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민정기 전 비서관이 증인으로 참석했는데요.
민 전 비서관은 전씨가 2014년부터 기억력 감퇴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에 갈 때도, 차 안에서 수십 번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도 회고록은 기억력 감퇴가 나타난 2014년쯤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라 내용에 영향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이 90이면 진짜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재판 너무 끌었다."며 사법 판단이 늦어지고 있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고, "아무리 기억 못 한다 해도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전 씨의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 첫 금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6일째,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탁구 남자 대표팀 주영대 선수가 금메... (중략)
YTN 임지웅 (limjw5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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